LG생활건강(051900)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‘반짝반짝 페리오’ 공연을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. 

반짝반짝 페리오는 이 닦기, 손 씻기 등 어린이에게 필요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춤과 노래를 통해 전달하는 업계 최초 어린이 건강 뮤지컬이다. 지로,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였다. 청결한 위생관리를 뮤지컬이라는 문화적 컨텐츠와 접목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안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.

뮤지컬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‘봄’이 치약요정 ‘리오’를 통해 올바른 양치습관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이다. 중국, 프랑스, 멕시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마을 축제를 돌아다니며 이색적인 음식과 양치문화를 접하기도 한다. 뮤지컬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춤과 음식, 노래 등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‘페리오 양치송’ 등을 배우며 양치의 중요성과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. 

반짝반짝 페리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‘웰니스센터’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아동센터와 보건소, 유아교육기관 등으로 확대, 시행할 예정이다. 올해는 문화소외지역인 충청과 강원 지역을 방문, 지방공연도 예고돼 있다. 올해 공연은 내년 3월까지 5~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40여 차례 진행된다. 1회당 100~150명이 관람할 수 있다. 

공연을 보는 어린이에게는 뮤지컬 주인공인 ‘봄’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형식으로 제작된 ‘반짝반짝 페리오’ 동화책을 나눠준다. 동화책은 다양한 스티커, 퍼즐놀이 등으로 구성돼 재미를 더했다.

/허세민기자 semin@sedaily.com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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